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시티병원을 동탄권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동탄권역은 최근 몇 년간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4만 1847명에서 지난 6월 기준으로 4만 3662명으로 약 4.3% 증가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앞으로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게 된다.
두 기관은 △치매 조기진단 검사의뢰 환자 진료 지원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 및 소견 제공 △치매 고위험군 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 연계,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진단검사비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병원 지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조기에 치매를 진단받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통합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병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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