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서귀포시에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연합회가 주도해 모금한 것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재난 극복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7월 8일 정기 이사회 회의에서 모금한 성금 3백 9십여만 원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모금은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연대의식을 보여줬다.
서귀포시에 전달된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후원, 환경정비 자원봉사, 이동밥차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실천이 건강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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