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음성군은 대소면 인구가 9개 읍·면 중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고 9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대소면 내국인 인구는 1만8715명이다. 금왕읍 1만8684명, 읍성읍 1만5958명보다 많다.
대소면은 지난해 7월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었다.
인구가 2만명이 넘으면 ‘읍’ 승격 추진이 가능하다.

군은 대소면 내국인 인구 2만 명 달성 시 조속히 읍 승격 행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주민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대소면은 지난 3월 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동 인구의 지역 정착 분위기 조성 △전입 축하 이벤트와 시책 홍보 등 읍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대소면민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군과 협의해 읍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