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동탄 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준공돼, 이달 한 달간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
8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준공된 주차타워는 동탄 호수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 및 문화행사, 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용된다.
그동안 동탄 호수공원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족과 불법 주·정차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
상황이 이렇자 HU공사는 공원의 미관까지 고려한 주차타워를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로 디자인을 선정하고 총 321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계를 맡은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는 ‘산책로’를 디자인 콘셉으로 대형 아치 구조 하부 공간을 활용, 인근 상가와 호수공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또 자동관수 시스템이 적용된 수직 정원을 도입하고, 아치 하부 경사로 주변에 실제 식물을 식재해 주차타워를 공원의 자연과 이어지는 산책로로 구현하기도 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주차타워는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함과 동시에 아치 하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전시와 행사 등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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