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오송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전 직원에게 추모 동참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주간업무보고에서 “(오송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 직원에게는 “추모 동참과 재해 대응 역량·능력을 길러 청주가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전 직원은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회의나 행사 시작 전엔 추모 묵념을 한다. 음주나 회식 등은 적극 자제키로 했다.
시청 누리집과 전광판 등엔 추모 문구를 표출해 시민들의 추모 참여를 독려하고, 임시청사와 4개 구청 등 주요 청사엔 추모 현수막을 단다.
한편 이범석 시장은 폭염에 대한 전방위적 대비와 지원도 지시했다.
그는 “올해 폭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서에서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점검 관리를 꼼꼼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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