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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관광안보공원 조성 청신호…중앙투자심사 통과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역점 추진 중인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군은 오늘 총사업비 287억원 규모의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군 단위에서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정부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서태원 군수의 핵심 공약으로, 지난 2022년 부지 선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중앙투자심사에 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행정절차의 완료를 넘어, 정부가 본 사업의 공공성과 경제적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관광안보공원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 일원 약 9만3천㎡ 규모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군은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25년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11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타당성 조사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정부로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감도 [사진=가평군]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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