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골목형상점가 식당 이용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광주시 자치행정국 소속 직원이 첫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서구 쌍학로상인회 등 골목형상점가 식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정부의 비상경제점검TF와 연계해 ‘골목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상황실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235개 상권에서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을 보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 휴무를 확대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는 그 동안 매주 2회 수요일(가족사랑의 날)과 금요일(지역경제 활성화) 석식에 적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했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와 더불어 금호타이어 인근 식당·카페 등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며 “공무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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