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진천군이 18년 연속 인구 증가세에 맞춰 정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진천읍 옛 전통시장 이전 부지에 651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782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에 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을 갖춘다. 총 사업비는 415억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53%로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오는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236억원으로, 연면적 8438㎡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충북혁신도시에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진천군은 음성군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복합혁신센터를 조성했다.
244억원이 쓰인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447㎡ 규모다. △공유평생학습관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전시실 등을 갖췄다. 주차공간은 총 194면이다.
청소년 체육·놀이 공간인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와 청년 창업 지원 공간도 조성 중이다. 덕산 스포츠타운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욱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생거진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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