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 전수로 청년 도예인 성장 돕는다"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모습. [사진=여주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2025년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교육은 예비 청년 도예인에게 여주시 도예명장의 고유 기술을 전수하고 도자 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에는 9명의 명장과 11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구성과 실습 방식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일부 수강생은 여주로 작업장을 옮기거나 여주시 도자 관련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주시와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올해는 모집공고를 통해 도자기를 전공하는 학생 및 도자 관련 종사자 등 청년 도예인 1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강사는 조병호, 박광천, 최병덕, 이형우, 김흥배, 지두현, 문찬석, 이청욱 명장 등 총 8명이다.

교육은 여주도자문화센터 1층 도자체험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특강을 포함해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다기 제작, 물레 성형, 조각 기법, 분청사기 장식기법, 달항아리 및 대형달항아리 제작, 서화 기법 등 도자기 제작 전 과정을 망라한다.

마지막 주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통 장작가마에 소성하는 기회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은 전통 도자 기술을 계승하고 청년 도예인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주 도자 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도자 산업의 일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는 여주시 문화예술과 도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 전수로 청년 도예인 성장 돕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