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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진짜 민생정치, 행동으로 실천”


정부 지급 앞둔 민생지원금 기부 등 사회적 약자 챙길 것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현기) 국민의힘 의원들이 ‘진짜 민생정치’를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민생지원금 기부 등을 약속했다.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로부터 지급 받는 민생지원금 전액을 청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짜 민생정치가 무엇인지 국민의힘이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민생정치’를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민생지원금 기부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안영록 기자]

이들은 “이재명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정확히 알고 있음에도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국민을 또다시 현금으로 유혹하려는 전형적인 표퓰리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인 국회 의석수 구도를 생각하면 (민생지원금 지급을) 국민의힘이 막을 수는 없을 것이지만 제1야당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혈세는 정치 도구가 아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포기한 효율적 재정 운영 부작용, 이른바 보편적 복지라는 명분 아래 상대적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를 보살피는 역할을 보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방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예산을 중앙정부가 100% 부담하도록 수정하면서, 지방정부 부담분이었던 2조9000억원을 증액,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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