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보은군에서 전국 씨름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친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이준희)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회장 이성원)가 주관하는 이 대회엔 전국 15개팀,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대회는 4일 소백급(72kg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5일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 6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7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8일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을 치른다. 9일은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과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을 통해 생중계 되고, 유튜브 채널 ‘샅바TV’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한다.
이성원 보은군씨름협회장은 “이번 대회엔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명승부를 펼치는 만큼, 전통 씨름의 매력을 알리고 보은군이 씨름 중심지로 자리잡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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