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최근 출혈성 뇌졸중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영동군이 2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해당 근로자는 지난 5월 18일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 반신 마비증세로 김천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약 한 달 동안 치료를 받고 회복해 현재 고용 농가의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군은 이번 치료 과정에서 희년의료공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6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근로자와 고용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근로자의 가족을 위해 비자 신청과 이동 차량 등을 지원했고, 고용 농가는 무료로 숙소를 제공해 근로자의 회복을 도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과 지역사회, 희년의료공제회가 함께 힘을 모아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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