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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민선 8기 3주년 따뜻한 현장행보…“변화는 현장에 있다”


교통안전 캠페인부터 돌봄센터 개소까지…현장에서 구민과 미래를 잇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대구 중구 류규하 구청장이 ‘행사보다 현장’을 택했다.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하루 종일 생활현장을 직접 누비며 그간의 구정 성과를 점검하고,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1일 류 구청장은 ‘3주년 첫걸음, 등굣길 안전 ON’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산3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점검, 간부 공무원과 함께한 근대골목 ‘쓰담투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까지 네 가지 주요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며 구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류규하 중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아이들 안전을 위한 등교길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중구청]

◆‘등굣길 안전’으로 시작한 3주년 첫걸음

하루의 첫 일정은 남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이었다.

류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지도에 직접 나서며 자전거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단순한 기념이 아닌 실천으로 출발한 이날 일정은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강조하는 상징적 행보로 읽힌다.

이어 류 구청장은 남산3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차 수요 및 민원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주차장은 지상 4층 규모, 101면으로 조성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도심 주차난 해소는 생활 밀착형 행정의 핵심”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지역 맞춤형 운영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남산3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은 류규하 청장이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구청]

◆관광·환경 두 마리 토끼 잡는 ‘쓰담투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한 ‘근대골목 쓰담투어’는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약전골목, 진골목, 종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의 환경미화 활동과 함께, 류 구청장은 골목관광 활성화 및 기반시설 정비에 대한 의견도 실무진과 나눴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지역 자원을 가꾸는 이색 행정 퍼포먼스로 주목을 끌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것은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이었다.

류 구청장은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내에 문을 연 이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향한 정책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원 35명의 이 센터는 초등학생 대상 돌봄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중심의 초등돌봄 체계 구축에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류규하 중구청장과 주민과의 소통현장 [사진=중구청]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완성하는 민선 8기”

류규하 구청장은 “지난 3년간 도시재생, 복지, 문화,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며 “남은 1년은 이러한 변화의 기반 위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실천으로 보여준 대구 중구. 류규하 구청장의 3주년은 단지 시간의 경과가 아니라, 구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음 여정의 출발선이 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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