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미약품과 함께 여성 골다공증 등 치료제 '오보덴스(성분명 데노수맙)'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보덴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4179c3a7306b17.jpg)
양사는 앞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 생산과 공급을, 한미약품이 영업을 맡는다.
오보덴스는 암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오보덴스는 10만8290원(60㎎/1㎖ 기준)으로 급여 등재됐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13% 저렴한 수준이다.
이상현 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영업총괄 상무(SBKR팀장)는 "오보덴스는 합리적인 약가와 글로벌 규제 기관에서 인정받았다"며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골다공증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전무이사)는 "당사는 오보덴스 도입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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