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26일 대구행복기숙사 1층 교육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 내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역 및 예비 지자체 시민참여단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지역 간 젠더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정책 결정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 안전 등이 고려된 정책 운영을 통해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여성가족부의 지정에 따라 선정된다. 현재 대구에서는 달서구와 수성구가 지정돼 있으며, 달성군은 신규 지정을 준비 중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달서구, 수성구, 달성군의 시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했고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가 ‘성인지적 도시를 만드는 젠더리스 언어 사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활동해 주시는 시민참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가 여성친화도시로 더욱 확대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젠더 감수성 제고와 지역 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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