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3개 시·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억 2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분쯤 경산시 남천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방향 76.6㎞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8톤 메가트럭과 25톤 화물차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21분쯤 칠곡군 지천면 소재 펜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발화 시작 2시간 30여분 만인 전날 오후 5시 51분쯤 진화했다.

공장 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1층 1동(354㎡) 중 일부(17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전날 오후 2시 5분쯤 영주시 조암동 컨테이너 상하차장에서 작업 중이던 지게차(리치스태커) 엔진룸에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발화 시작 20여분 반인 전날 오후 2시 21분쯤 진화했고, 이 불로 지게차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각의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경북=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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