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군 조직문화 혁신 연구 모임인 ‘PRO혁신추진단’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디자인씽킹 교육을 실시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주니어 공무원 15명과 시니어 6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조직문화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인 이진미 수석강사(㈜와이큐브코리아)가 진행했으며, 디자인씽킹의 핵심인 5단계(공감–문제 정의–아이디어 도출–프로토타입 제작–실행·평가)를 실습 중심으로 체험했다.
추진단원들은 사전에 각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실행 방안을 준비해 참여했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과제로는 △‘간부 모시는 날’ 문화 근절을 위한 소통 활성화 방안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알쓸신잡’ 개발 등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실제 행정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낸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선식 청양군 기획감사실장은 “구성원 각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의 밑그림을 함께 그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과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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