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가 ‘충북도 선배시민 지원’을 위한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을 전날(24일) 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65세 이상 도민 가운데 지혜와 경륜을 가진 ‘선배시민’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제안됐다.

주요내용은 △선배시민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선배시민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사업추진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다.
이상식 의원은 “노인을 돌봄과 지원의 대상으로만 보기보다는 ‘선배시민’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충북 선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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