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신한카드와 함께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에서 참석자 52%가 커플이 됐다.
![서울시가 지난 21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에서 최종 26쌍의 커플이 탄생해 52%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설렘, in 한강' 시즌2 행사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b3f34845eb285e.jpg)
서울시는 지난 21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시즌2 행사에서 최종 26쌍의 커플이 탄생해 52%의 매칭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3283명의 신청자 중 33: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해 연애코칭, 요트체험,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이성을 1∼3순위 선택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 행사 다음 날 결과를 통지했다.
신한카드는 새로 탄생한 26쌍의 커플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직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81%가 행사 프로그램과 운영에 만족했으며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와 행사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다는 점을 주된 사유로 꼽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상반기(2·6월)에 이어 하반기인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에 맞춰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두 차례 더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은 커플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하반기에도 좋은 인연을 기다리는 많은 미혼남녀가 참가해 뜻깊은 만남의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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