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서 쇼핑 중인 고객들의 모습.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ed352a00b5ea88.jpg)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매장 수는 11개에서 26개로 확대됐고, 방문객 규모는 147%(약 2.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는 연간 방문객 1000만명 돌파까지 11개월 이상이 걸렸지만, 올해는 기간을 4개월 이상 앞당겼다. 현재 추세라면 연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단독 매장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가 상반기 동안 누적 70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다. 대형 쇼핑몰·백화점에 자리잡은 숍인숍 점포로는 지난 3월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이 최다인 71만명을 기록했고, △스타필드 수원점(61만명) △IFC몰 여의도점(56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일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을 열었고, 오는 27일에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27호 매장을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내에 30호점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춰 유통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로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력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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