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25일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에서 10억원 가량 감액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본예산 2조7000억원보다 99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억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공사 4억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원(일부) △투명PET 선별시설 개선사업 1억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사업 1억원(전액) 등 모두 9개 사업에 10억8,05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 사업’의 경우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시민참여형 가로정원 유지관리 사업’의 경우 4,000만원 전액 삭감분을 △음악마스터링 인건비 1,500만원 △장애인 탁구대회 1,000만원 △여성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만원 등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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