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은 대구 대표 여름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의 연계 행사로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평화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구농축산식품발전협회(회장 전병환)가 주최하고, ‘치맥의 멀티버스! 평화시장으로 로그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유일의 닭똥집 골목으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는 1970년대부터 대구 시민과 함께해온 명소다. 닭똥집 안주 문화는 대구를 치맥의 성지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치맥 가요제, 이색 복장 퍼레이드, 치맥런, 버스킹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7월 4일에는 개막식과 초청가수 천록담의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반세기 전통을 가진 닭똥집 골목에서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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