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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트램 정거장 명칭 6곳 확정


지역 정체성 담은 명칭... 최종 확정은 시 지명위·국토부 절차 남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중구가 관내 트램 정거장 6곳의 명칭을 확정했다. 지리적 특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이름을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중구는 23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서대전역 △서대전네거리(서대전공원) △대사(충남대병원) △보문산공원(대전한화생명볼파크) △버드내네거리 △유천(유천시장) 등 6개 정거장 명칭을 심의·의결했다.

대전중구 트램정거장 지명위원회 회의모습 [사진=대전중구]

이들 명칭은 각 정거장 위치의 대표성 있는 지명과 주요 시설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대사'는 충남대병원과 인접한 지역명을 반영했고, '보문산공원'은 한화생명 야구장과 인근 관광지를 함께 드러냈다.

중구는 이번 명칭 선정에 앞서 지역주민의 정서와 장소성을 고려하고, 인지 용이성과 활용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고 밝혔다. 이후 중구 지명위원회를 통과한 명칭은 대전시 지명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고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명칭은 지역 상징성과 특색을 잘 담아 주민들에게 친숙한 정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램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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