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보은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점검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에 고인 물을 배출해 주는 배수시설이다. 관리가 부실하면 제 기능을 못해 침수나 교통마비, 안전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빗물받이 3607곳을 점검한 군은 이 중 784개소를 준설했고, 오수맨홀 뚜껑 이탈 방지 점검도 함께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도시 침수 중점관리지역인 보은읍 삼산지구와 이평지구에선 도시침수 에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국비 확보와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임재필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중점관리지역과 소규모 위험구역까지 관리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은=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