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제천시는 보행 장애인의 주차·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5300만원을 들여 10곳에 장애인 등록차량이 아닌 경우, 경광등과 음성안내를 통해 계도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제천시청과 보건소, 행복주택 지하주차장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다.
시는 무인 계도를 기반으로 단속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 실시간 위반 상황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번 구축을 통해 반복적 민원 처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 해소, 시민 불편과 갈등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미선 시 장애인복지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