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0일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준우승기·준우승컵 및 상장 전달 △단기 반납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우수선수 장학증서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헌신한 후원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선수 및 지도자, 협회 관계자들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체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구미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 30개 종목(시범종목 포함), 총 970명의 선수단(선수 649명, 임원 321명)을 파견했다.
그 결과 △1·2위 달성 종목 18개 △3위 달성 종목 5개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종합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안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록 2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선수단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준우승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은 2026년 안동시와 예천군 공동 개최로 예정돼 있으며, 구미시는 선수단 재정비와 전략 수립을 통해 다시 정상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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