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경북 의성군이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 내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수상스키 전공 교과 수업을 진행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업에는 학생 20여명이 참여, 하계스포츠 교과목을 맡고 있는 이민 교수의 지도 아래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수상스키의 구조, 조작 원리, 안전 수칙 등 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직접 수상스키를 타보며 기술을 익히고 실기 평가에도 참여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 5월에도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공과목인 제트스키 수업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학 정규 수업 진행은 의성군의 수상레저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 연계 실습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로, 현장 실습형 교육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율정호수상레저센터에는 수상스키,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 세대가 수상레저를 이론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지속 확대해 수상레저 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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