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국민의힘 정영석 청주시의회 의원(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은 20일 “내수생활체육공원에 스마트 에어돔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수생활체육공원은 ‘군사기지와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해 야간 이용이 불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시간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한 실내 체육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결책으로 ‘에어돔 설치’를 제안했다.
정영석 의원이 제안한 스마트 에어돔은 공기압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물이다. 냉·난방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사계절 내내 쾌적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유소년 축구교실이나 전지훈련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 재난 발생 시 대피시설, 임시병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목적 공공시설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정영석 의원은 “스마트 에어돔은 초정치유마을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선수단 대상 회복 패키지, 시민 대상 주말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면 체육과 치유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에어돔 설치와 초정치유마을을 연계한 인프라 조성은 체육시설 확장을 넘어,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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