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유성구는 노은3동에 ‘치매 안심 거리’를 새로 지정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19일 노은3동 치매 안심 마을 내 약 200m 구간을 ‘치매 안심 거리’로 추가 지정하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지정된 구즉동에 이은 두 번째 치매 안심 거리다.

이번 지정 구간은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스위스 안경 노은3지구점까지이며, 치매안심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단체 및 업체들과 협력해 운영한다.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 제보와 임시 쉼터 제공,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예방 캠페인 등이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치매안심센터,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치매 조기 검진과 지원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치매 안심 마을과 거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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