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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호남 최대 창업허브 ‘스테이지’ 개관


창업기업·투자기관·지원기관 입주, 투자·경영 협력 극대화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19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건립한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이하 스테이지)’을 정식 개관했다.

‘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장해 글로벌로 도약한다는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북구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테이지(STA‧G) 개관식'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총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부지 5503㎡에 지상 5층, 연면적 895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로 지난 2월 준공했다. 이곳은 창업기업, 투자전문기관(VC 벤처캐피탈·AC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하는 통합형 창업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기업친화적 입주공간과 기업 성장주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VC·AC도 함께 입주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고병일 광주은행장·스테이지에 입주한 스타트업·투자사·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관행사는 ‘G-Startup 2030, 광주야 날자’를 주제로 ‘2030 대한민국 창업수도 광주’의 청사진 발표, 광주시-신용보증기금-광주은행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1000억원 협약자금 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전용 펀드 운영 △빛고을 투자챌린지 개최 △대‧중견기업 공동 협업모델 개발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앞으로 광주역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과 인재 양성·실증·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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