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진천군 버스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던 시내버스를 훔쳐 무면허 운전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진천경찰서는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진천버스터미널에서 대기 중인 시내버스를 훔쳐 10여㎞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덕산읍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운전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천=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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