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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 국민추천 LH 사장직 도전


"교수·실무·행정 경험 갖춘 전문가"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이 이재명 정부가 실시한 고위공공직자 국민추천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도전장을 냈다.

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홍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천과 타천이 모두 가능한 국민 추천제다. 저는 LH 사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에는 지자체장의 경험과 도시 전문가의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 모두를 통찰하는 인재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한다"며 해운대구청장과 도시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사진=개인 SNS 갈무리]

실제 홍 위원장은 김해건설공업고와 동아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에 당선돼 4년동안 구정을 이끈 바 있다.

홍 위원장은 "LH 혁신에 실패한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정권 연장에 실패했다"며 "LH를 혁신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다"고 LH 혁신안을 내놓았다.

그가 내세운 구체적 혁신안은 △확실한 인센티브를 전제한 상벌제도 도입 △역세권 부지 수용 △LH 브랜드 원가 아프트 공급 △지역별 주택 실수요 지표 개발 등이다.

홍 위원장은 "비수도권 출신 LH 사장이 드물어 도전 의식이 생겼다"며 "전문성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같은 정당 정부와 발 맞춰 좋은 성과를 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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