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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빗물저류조·지하차도 현장 점검…"장마철 침수피해 최소화"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국지성 폭우와 기후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찾아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찾아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18일 저류조 가동을 시작한 관악구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와 서초구 '염곡동서지하차도'를 차례로 방문해 수해방지시설 정상 작동 상태 등을 살핀 후 관계자들에게 유사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는 폭우 시 도림천 범람을 막기 위해 3만5000톤의 빗물을 일시 저장하도록 설계됐다. 지상과 지하 1층에는 버스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공영차고지가 있고 지하 2층에는 대용량 빗물저류조가 설치됐다.

오 시장은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찾아 저류 준비 상태, 펌프 설비 작동 준비, 자동제어 시스템 운영 방안 등 가동 상황을 살폈다.

이어 방문한 염곡동서지하차도로에선 집중호우 시 가동되는 자동 차량 진입 차단 설비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은 침수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통제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핵심 시설로 지난 2023년 오송지하차도 사고 후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지하차도 중 진입 차단시설 설치 대상은 총 95개소로 이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당초 2033년을 목표로 했으나 안전 확보 차원에서 8년을 앞당겼다.

오 시장은 진입 차단 시설, 수위 감지 시스템, 배수펌프 시설 등의 작동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운영 체계와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특히 호우주의보 단계부터 가동되는 지하차도별 4인 관리 체계(유지관리기관 2명, 자율방재단 1명, 경찰 1명) 운영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도 당부했다.

오 시장은 "폭우 시 지하차도 침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진입 차단 시설 설치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저류조 등 침수 피해를 막아줄 설비도 집중 점검했다"며 "소방·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침수 피해 없이 장마철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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