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보육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4곳을 ‘수성구형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인증을 통과한 시설 중 학부모 선호도, 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 운영 등 총 9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이다. 민간어린이집으로는 줄리어드어린이집과 정화우방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으로는 다사랑어린이집과 효원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수성구는 우수어린이집에 현판을 수여하고, 향후 3년간 보육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공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보육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육·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맞춤형 보육지원정책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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