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 체육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몰래카메라 일제 점검에 나선다.
17일 공단에 따르면 체육공원부는 이달 말까지 완산생활체육공원 등 7개 야외 체육공원 실내외 화장실 19개와 샤워실 및 탈의실 10개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적외선 추적과 주파수 탐지 방식으로 불법 촬영기기를 원천 차단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급,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야외 화장실에 설치한 비상벨의 작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기로 했다.
공단은 시민이 안심하고 야외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과 함께 몰카 방지용 화장실 하단 칸막이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설 점검도 병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불편 요인은 제거하고 위험 요소는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사랑방과 같은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단 시설을 믿고 찾아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게 고품격 시설관리를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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