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오늘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 평택공유학교 정책제안 청소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조별 토론과 발표가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간 동아리 연합 운영 △지역 청소년 문화공간과 연계한 수업 △공유학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안된 내용들은 현실적이고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지원청은 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을 선별해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평택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간, 인력, 프로그램 등을 함께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협력 모델이다.
한편 공유학교 운영 현황은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초부터는 방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도 시작된다.
참가 학생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정책을 제안해보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며 “우리의 생각이 교육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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