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치매안심센터, 충북도 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도와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8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증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기관의 자리를 지켰다.

군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증평형 치매돌봄 서비스’ △전국 최초 치매예방 앱 ‘인지케어’ 운영 등 지역 실정에 최적화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향후 소생활권 단위의 치매실태조사를 통해 정책의 정밀도를 높이고, 우수 치매안심마을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관리 인력 전문성 제고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조미정 증평군 치매안심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증평을 만들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