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3일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기물 파손, 흉기 위협 등 특이민원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훈련은 이천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창전지구대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함께 자체 계획에 따라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민원 응대,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및 현장 제압, 사후 조치 등 상황별 대응 절차를 반복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공무원과 경찰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김경희 시장은 “민원실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자와 시민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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