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중열)가 16일 남원시로부터 상반기 업무추진실적․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보고 받은 뒤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손중열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복지의 사각지대 없이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주어질 방안과 남원다움의 가치를 널리 알릴 홍보 전략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에 집중했다.

△ 손중열 위원장은 빅데이터 분석이 보다 정밀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따른 홍보물의 제작 또한 사실감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남원다움관과 남원레코드테크 조성사업은 천년고도 남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구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창숙 부위원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관련해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유치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시간제 보육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좋은 취지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길수 위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하여 새로운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시의 선도적인 대응으로 사업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은 수급권자가 생계급여인지 의료급여인지 대상 맞춤형 사업 진행으로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 오동환 위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체류형 관광 홍보 방안과 농업 관련 의견 수렴해 농산물을 획기적으로 홍보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온수문제나 노후 된 시설 보강 등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현 위원은 남원교도소 신축사업 관련,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진행사항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민원실에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나 QR코드 안내문 등 편의성을 향상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 강인식 위원은 인구정책 관련 출산·난임지원 등 남원시가 도움을 줘야 할 부분에 대해 예산 파트와 관련부서가 협업해 지원에 누수가 없게 해달라고 당부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 이미선 위원은 예산을 집행할 때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성과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하고, 양성평등 교육이 여성에게 편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방법을 통한 행정력으로 치우치지 않는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원시의 업무보고 청취, 2024 회계연도 남원시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9일에는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의 현지답사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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