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도자 우수디자인 제품화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 도자 소공인의 신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우수 제품의 생산 및 유통을 통해 여주 도자문화산업의 경제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도자 소공인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으로, 현재 유통되지 않고 여주의 상징성을 담은 소비자 가격 5만원 이하의 도자기여야 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여주도자나날센터 2층 디자인지원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5개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품목당 최대 400만원의 개발비가 지원된다.
심사는 서류 및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디자인 및 독창성, 상품성 및 완성도, 유통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 제품은 여주 도자 공동브랜드 ‘나날(NANAL)’에 자동 입점되며, 온·오프라인 판매 및 유통, SNS 채널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자 소공인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주 도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도자나날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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