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청춘사진관’ 운영…“어르신들의 학창시절 추억 담았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16일 성주군 용산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사진관’ 행사를 진행했다.

‘청춘사진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에게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의상과 소품을 입혀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자원봉사센터와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용산1리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복, 한복 등 다양한 복장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며 젊은 시절을 회상했고, 사진 촬영 현장은 웃음과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상학 용산1리 이장은 “어르신들이 화사하게 단장한 모습을 보니 모두 젊음이 가득하다”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에 기쁘다”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