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비로 14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을 통해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을 활동가와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등 맞춤형 관계망 구성에 집중한다. 또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을 작은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기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1단계)에 선정되면서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거점시설인 부남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면 소재지 생활 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부남면 외에도 무풍면과 적상면 등 2개 지구에 대한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가 추진 중이다. 이들 지구 역시 1단계 사업을 통해 준공된 거점시설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제공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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