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일 도모헌에서 ‘부산보훈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올해 주요 보훈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보훈단체장들과 현장 소통을 통한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광복회 부산지부 등 12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해 올해 주요 보훈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단체별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시는 올해 보훈명예수당을 월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을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단체 운영비와 사업보증금도 증액했다.
또 보훈회관 및 보훈복지회관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보수비를 편성하고 충혼탑과 희생자 봉안소 등 현충시설도 단계별로 정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등 시 전역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91면을 설치해 일상 속 보훈 실천을 확대하고 있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을 대상으로 해외 사적지 탐방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과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14만명에 달하는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보훈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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