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11일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유관단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6개 지역의 주민조직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에는 북구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칠성동, 침산1동, 산격1동, 산격3동, 복현1동, 관음동의 도시재생 주민조직과 동 주민자치위원회,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함께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과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유관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거점시설의 공동 홍보 및 이용 촉진,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주민 주도의 지역사업 홍보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진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한뜻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각 마을조합 관계자들은 거점시설이 지역 주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공간이자 공동체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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