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道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


5년간 331억원 투입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내 7.3ha 규모로 조성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진안‘홍삼한방산업 진흥지구’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돌입했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농생명자원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화하고,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해 전북자치도 농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감도 [사진=진안군 ]

진안군 농생명산업지구(홍삼한방산업 진흥지구)는 진안IC 맞은편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내 진안읍 단양리 일원(7.3ha 규모)에 조성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31억 원을 투입해 4개 핵심 분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의 4개 주요 분야로 구성된다.

△명품홍삼 유통·판매시설(160억원)은 관내에 분산된 홍삼 판매장을 한 곳으로 집약, 총 25개소 판매장과 함께 전문음식점,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춘 오감 체험형 문화타운으로 조성된다.

△K-홍삼 전시홍보체험관(80억원)은 K-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시·홍보 뿐만 아니라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명품홍삼 가공·물류단지(86억원)는 스마트 제조·가공시설과 저온저장시설 등 뮬류 중심 인프라로 구축되며, 인삼 전처리시설(APC), GMP 인증 홍삼가공시설, 자재물류창고 등이 포함된다.

△식품가공 연구지원(5억원)은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침체된 홍삼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산업 전반에 혁신 역량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2018년에 착수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부지 조성사업이 올 연말 완료를 앞두고 있어, 2025년 착공해 2027년까지 주요 시설을 준공하고, 판매장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은 진안군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혁신 산업 중심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道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지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