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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구의회, ‘계족산 프로젝트 조속 추진’ 등 구정질의 이어져


계족산, 지역화폐, 스마트지구, 독서복지, 교통사각 등 주요 현안 관련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의원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구청에 촉구했다.

이준규 의원(국민의힘, 오정‧대화‧법1‧법2동)은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자연생태 복원과 관광‧휴양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추진 중인 계족산 프로젝트가 토지매입비와 소하천 정비 예산 미확보로 중단 위기”라며 “구청이 보다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대덕구의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대전대덕구의회]

박효서 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부활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대덕e로움은 실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자영업 매출 증가 효과가 입증된 정책”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투자로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대웅 의원(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은 ‘평촌 스마트혁신지구’의 미흡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가동률 제고와 추가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100억 원 넘게 투입됐지만 장비 활용도는 낮고 사무동도 미완성”이라며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 활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영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고령층과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책’ 보급 확대를 촉구했다. 양 의원은 “독서복지는 초고령 사회에서 필수로, 독서 취약계층에게도 문화 향유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은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수요응답형(콜버스) 마을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덕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지하철역이 없고 일부 지역은 정류장까지 500m 이상 떨어져 있다”며 “유연한 운행체계를 통해 주민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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