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8일 ‘재능기부봉사 한마당’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본리어린이공원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봉사 재능기부봉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주관하며, 청소년과 전문가 봉사단원 25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원들은 장수사진 촬영, 물리치료, 제과제빵, 헤어미용 등 각자의 재능을 살린 체험 부스 30여 개와 판소리, 사물놀이 등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2013년 구성된 이후 요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사진영상, 물리치료, 보건의료, 건강스포츠, 뷰티, 전자기술 등 13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 등 800여 명의 단원들이 소속돼 있다.

봉사단은 팀별로 월 1회 또는 분기 1회 정기봉사를 진행하며, 연 2~3회 합동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김장나눔봉사가 예정돼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