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5월 건설경기 체감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1년 부문별 실적지수 변동 추이. [사진=한국건설산업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3bcaaa1f4a7c61.jpg)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2025년 5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5p 하락한 74.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BSI는 건설경기 지표로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실적지수 중 자금조달지수(78.6, +2.1p)만 상승했고 그 외 모든 세부 실적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공사기성지수(75.6, -9.4p), 수주잔고지수(72.2, -8.2p), 공사대수금지수(77.9, -7.2p)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67.3, +1.6p)과 주택(74.6, +3.8p)은 상승하고 비주택건축(66.1, -3.0p)은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지수(100.0)는 전월과 동일하고, 중소기업지수(63.0, -0.3p)와 중견기업지수(60.4, -1.1p)는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지수(90.1, -3.3p)는 하락했으나 지방지수(63.8, +0.6p)는 소폭 상승했다.
2025년 6월 전망지수는 5월 실적지수보다 1.0p 높은 75.3이다. 전월 대비 지수가 올랐지만 기준치인 100을 맡돌며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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