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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농촌 일손 부족 해결 나섰다…250여 명 봉사자 온정의 손길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대구시·구·군 자원봉사센터 연합, 마늘·양파 수확 지원
자원봉사자, 구슬땀으로 농가에 희망 심다
일손도움부터 밥상까지…현장에서 피어난 자원봉사의 온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4일 구지면 창2리 일원에서 ‘달성애 농촌사랑일손나눔! 온기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달성군과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중구, 남구, 수성구, 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고 총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마늘과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성愛(애) 농촌사랑일손나눔! 온기나눔!’ 참여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의 현실이 더욱 힘들어지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자 큰 위로가 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동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밥동이 봉사단’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일손을 도우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도농 상생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활동은 도농복합도시인 달성군의 특색을 살린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력을 보여준 시간으로 평가된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성愛(애) 농촌사랑일손나눔! 온기나눔!’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따뜻한 정성과 땀을 보태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활동이 나눔과 상생의 지역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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