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이 대통령배 2025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와 제17회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이하 씨름왕·어린이 왕 대회)를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씨름왕·어린이 왕 대회는 거창군 스포츠단지에서 7일간 개최된다. 전국 생활체육 씨름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4일간 열린다. 전국 어린이씨름대회는 어린이 선수단 400여 명이 참가해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씨름협회와 거창군은 지난달 30일 거창군청에서 씨름왕·어린이 왕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두 기관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거창군은 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근 제2 체육공원과 제2 창포원 파크골프장 등을 준공했다. 봉림기 전국 실업 검도 대회와 리틀K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전국 소체 검도 대회 등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씨름왕·어린이 왕 대회에도 많은 방문객이 거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통령배 2025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제17회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는 거창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씨름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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